나를 위한 나의 이야기

나를 이해하려는 네게 나를 소개하는 안내서

2025

순애보

vnfma0225 2025. 3. 17. 02:25

많고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는

 

분명 따로 존재할 것이다.

 

수많은 책을 읽어도

 

항상 마음 속에 남아있는 내가 꼽는 최고의 이야기와 책이 있듯이

 

수없이 만나고 알게 되는 사람 또한

 

그 속에서 가장 좋은 기억과 사람이 있다.

 

 

 

그런 기억, 이야기, 사람이 모여서 하나의 책을 이루게 되면

 

내 눈에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두기 마련이다.

 

항상 소중한 것들은 내가 자주 보이는 곳에 두는 이유가 무엇일까?

 

내가 의도하지도 누구에게도 배우지도 않아도

 

굳이 내가 아니어도 다수가 이렇듯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소중함이란 감정이

 

어떤 방식으로도 존재하기 때문이겠지?

 

 

 

그렇기에 항상 나는 누군가와의 대화나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저장하곤 한다.

 

기억과 망각에서 조금 자유로운 편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억하기 어렵다거나

 

망각하기 어려운 부분 또한 존재한다.

 

내게 너무 치명적인 기억들은

 

기억하기 어려운 편이고

 

내게 너무 소중한 기억들은

 

망각하기 어렵다.

 

사람의 기억 구조는 어째서 그런 것일까?

 

기억과 망각은 반대되는 곳에서 적용되지 않는다.

 

어째서 이중사고가 적용되지 않는가?

 

 

 

내게 망각의 존재가 꼭 필요한 이유는

 

너무나도 힘든 기억을 지워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내게 별로 없는 소중한 기억들 속에서

 

지우고 싶을 때 반드시 지워야만 하는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인정에 약하기에, 누군가와의 기억이 오래 남아있으면

 

꽤나 골치 아픈 상황이 된다.

 

그렇기에 인연에 약한 나는 금새 기억을 지우곤 한다.

 

내가 기억을 지우지 못한 사람은 단 세명 뿐인데.

 

일부러 지우지 않는 경우 또한 있지만

 

지워야만 하는 경우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잊혀지지 않는 사람들이다.

 

이것의 경우는 보통 나와 일맥상통하는 가치 개념과 신념이 주로 존재하는데

 

나의 자아 실현이나 형성에 있어서 중요한 사람들이다.

 

19살, 20살, 21살에 각각 다 알게 된 사람들인데.

 

사람에 의해 상처받은 나의 기억과 감정을

 

치유할 수 있게 도와준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잊기 싫은 점도 있지만

 

당연히 기억이 오래 됐기에 기억이 흐릿한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들을 계속 기억하고 있다면 나는 더욱 나아갈 수 없으니까.

 

지금 존재하는 친구들로 인해서

 

지금의 내가 움직일 수 있는 것도 그렇다.

 

내가 내 자신을 합리화하는가?

 

합리화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겠지만

 

나는 분명하게도 이상주의를 꿈꾸기에

 

내 마지막 남은 꿈을 지키지 않는다면 살아가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뭐, 이런 성격이 무언가를 해내기에는 어려운 성격인 것은 자명하다.

 

 

 

내가 우스갯소리로 가끔씩 하는 말이 있는데

 

아, 그냥 일본에서 살고 싶다.

 

라던가?

 

당연히 그럴 마음은 없다.

 

한국이 더 좋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그런 말을 하느냐?

 

지금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리셋 버튼 따위가

 

존재하지 않으니까.

 

모든 것을 포기하더라도 다시 시작하는 것이 나을 정도란 말이다.

 

그만큼이나 너무 힘든 과거도, 현실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미래도

 

미래는 나아갈 수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변화가 중요한데

 

무엇이 나를 변하게 하는가?

 

그것은 내 자신이 분명히 알고 있으니까.

 

농담으로라도 그런 말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일본어 너무 어렵다.

 

 

 

또한 가끔씩 말하는 것 중 하나가

 

나는 기다리는 것을 가장 잘한다고 자주 표현하는데.

 

이건 사실 내가 좋아하는 장점 중 하나이다.

 

내가 가진 최대 장점을 딱 세가지만 뽑으라면

 

눈치, 인내, 정신력이다.

 

내가 나를 위한 욕심을 더욱더 가질 수 있게 만들 수 있다면

 

나는 더욱 빠른 성장세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이 겨우 걸어서 완주하는 것이 아닌

 

차를 타고 갈 수 있을 만큼으로 만들 수 있다.

 

그 방법은 딱 두가지가 있지만

 

둘다 선호하지 않기에

 

나는 잠시나마 냉소적이었던 나의 성격으로 변할 수 밖에 없다.

 

차가운 성격으로 판단하는 것이

 

항상 감정 따위에 밀리지 않을 수 있어서 유리하다.

 

나는 언제나 기다리는 것을 잘하기에

 

이 순간까지 닿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 무엇도 기다릴 수 있기에

 

내 마음을 조금 더 태울 수만 있다면

 

무엇을 위해 해나야갈지 정할 수만 있다면

 

내가 원하는 곳까지 갈 수 있을 거라고 당연히 믿기에

 

뭔가 매번 같은 말을 하는 것 같은데?

 

그치만, 그런 동기부여가 쉽게 생기질 않는걸..

 

누군가를 위하는 내 마음이 절대적으로 제일 높지만

 

그런 사람이 한 명 뿐인지라

 

쉽게 생각할 수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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