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나의 이야기

나를 이해하려는 네게 나를 소개하는 안내서

2025

교차되는 기억

vnfma0225 2025. 9. 5. 03:40

뭐랄까, 약간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 F적 감성이 나오는 것은

 

항상, 사람을 위하는 마음으로부터 나오는데

 

이런 마음이 생길 때마다

 

나는, 꽤나 우울증처럼 증세를 보이곤 한다.

 

기분이 너무 나빠서 어떻게 남들이랑 대화해줘야 할지도 애매해지지만

 

사실 그냥 대화를 안 하고 당분간 혼자 있으면 낫는다.

 

 

약을 먹지 않고도 이런 기분과 상황을 모면할 수 있어야만 하는데

 

좋지 않은 상황과 좋지 않은 몸 상태가

 

나에게 더 많은 족쇄를 채우기 시작한다.

 

어떻게 해야 하나하나 벗어날 수 있을까?

 

 

사실 책이나 만화를 보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있을 때

 

크게 공명하기도 한다.

 

나는 애매한 것이 항상 싫었다.

 

애매하게 불행한 것도

 

애매하게 가난한 것도

 

애매하게 무언가를 하는 것도

 

정말 싫었다.

 

 

 

내겐 환경과 상관없이 꽃을 필어낼 능력이 분명하게 있었다.

 

누군가는 말한다.

 

"모두가 꽃을 피는 시기가 다르다고"

 

하지만 끝까지 꽃을 피지 못하는 열매도 있기 마련

 

내가 노력을 덜 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판단이 어리석었다.

 

판단이 느리다.

 

나는 주변 모든 환경을 벗어나고 새로 시작할만한 마음을 먹었어야만 했다.

 

더 이상 과거를 떠올리기도 싫고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매우 슬픈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환경을 탓하는 것은

 

단순히 가난, 폭행 이런 것 따위가 아니다.

 

애매모호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다.

 

차라리 내게 좋은 조건이 아니라면

 

최악의 조건을 줘서 내가 할 수 있는 것 모든 것을 할 수 있었다면

 

이런 생각일 뿐이다.

 

그렇다고 과거를 수정할 수는 없으니 그런 IF는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과거를 논하는 것은

 

나는 이런 부분에서 취약하니

 

나와 행동하거나 대화시 조심해달라는 말과 같다.

 

그런 기억들이 떠오르게 되면

 

겉잡을 수 없게도 너무 기분이 나빠진다.

 

아무리 잊고 잊어도 떠오르기 마련이다.

 

그렇게 나의 기억력을 잊는 것에 소비하는 것 자체가

 

막대한 에너지 소모에 가깝다.

 

예로 들어서

 

나는 이성이니 연애니 그런 것도 전혀 관심없는데

 

내 앞에서 그런 걸 논하는 것도 싫어한다.

 

내가 어째서 사람을 혐오하게 됐는지

 

나와의 대화를 통해서

 

나의 기억을 통해서

 

전혀 이해해주지 못 하는 걸까?

 

뭐 아쉽다고 생각하지만

 

기분이 나쁜 건 어쩔 수가 없다.

 

그래도 난 사람다운 쪽이 매번 냉소적인 나보다

 

좋은 면이 더 많다고 생각하기에

 

유지하려고 하는데

 

항상 나만 지고 살 수가 없는 걸 어떡해야만 하는걸까?

 

나는 언제까지 참기만 해야할까.

 

솔직히 말해서 시시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다.

 

재밌는 것도 흥미로운 것도 전혀 없다.

 

잊은 기억들을 떠올림으로써 내게 부여되는 것은

 

내가 잃었던 사람을 위한 마음이다.

 

이런 마음과 행동을 정한 이유는

 

사실 별거 없다.

 

 

 

그래야만 하니까라고 생각하는데

 

이제는 뭔가 감정 조절을 위해서 약을 먹어야하나 싶기도 하다.

 

스스로 과거와 포개어지는 현재의 기분 나쁜 요소가

 

쉽게 정신력만으로 극복되는 요소가 아니기에

 

그렇다고 항상 혼자 있을 수는 없으니까

 

사실 정신적 여유가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물질은 더욱 그렇지만..

 

사람의 모든 것을 바꿔나가는 과정은 항상 고통스럽다.

 

그렇기에 현재의 시간이 미래의 내겐 중요한 시간으로 남겠지만

 

보내고 있는 지금의 나는 매우 힘들다고 생각한다.

 

 살고싶다는 마음이 꺾일 정도로

 

가장 힘든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런 시기를 벗어나기만 한다면

 

충분히 나에게는 큰 도약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중간에 자신에게 휴식을 선물해줘야만 한다.

 

뭐, 물론 바뀌는 과정 속에서 휴식은 오만같아 보일 수 있지만

 

나의 행동력의 주가 되는 것은 보통 정신력이기에

 

꾸준히 채워줘야만 한다.

 

나를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기에

 

나만이 할 수 있는 걸

 

계속 찾아야만 하고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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